1. 아베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을 정상회담으로 연결해 양국 관계를 개선·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열린 입장이라면서도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을 거론하며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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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르스 추가 확진자 3명 중 1명이 또 격리대상에서 빠져서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병원 여러 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가 입원해 폐렴 증세를 보였던 서울 강동 성심병원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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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가 9일간 병원 전전…'강동성심' 부분 폐쇄
3. 메르스에 감염됐던 임신부가 완치돼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산모와 아기 모두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아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치료 어렵다던 임신부, 메르스 이겨내고 출산
4. 북한이 억류 중인 우리 국민 김국기 씨와 최춘길 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3월 국가정보원 간첩인 남한 국민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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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재 영업 중인 6인승 콜밴은 100만 km 이상을 달린 낡은 차가 대부분입니다. 지난 2001년 한시적으로 영업허가가 난 뒤 택시업계의 반발로 신규 허가나 차량 교체가 중단됐기 때문인데 당국은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폐차 직전 콜밴, 차량 교체 안돼…뒷짐 진 정부
6. 정부가 대부업 최고 금리를 연 29.9%로 5% 포인트 낮추고 서민금융상품 공급 규모는 늘리기로 했습니다. 1천100조 원을 넘은 가계부채에서 가장 취약한 서민대출의 부실 위험을 막겠다는 겁니다.
▶ 대부업체 최고 금리 인하…서민 금융 22조 공급
7. 일본 소설 '우국'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신경숙 씨가 우국을 읽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자신의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묘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국 표절은 인정하지 않은 것인데, 작가들이 공론화를 본격 시작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표절' 언급 안 한 채…신경숙 "내 기억 못 믿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