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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女축구, 이제는 프랑스…이변 노린다

<앵커>

메르스에 지친 대한민국에 오랜만에 기쁨을 안겨준 우리 태극 낭자들이 이제 월드컵 8강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세계 3위 프랑스입니다. 월요일 새벽 5시 SBS가 중계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의 여자축구 FIFA랭킹은 현재 독일, 미국에 이어 3위입니다.

조별리그에서는 2승 1패로 F조 1위를 차지했는데 6골을 넣고 2골만 내줬습니다.

3골을 터뜨린 유지니 르 솜미가 특히 경계해야할 선수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프랑스가 앞서지만, 프랑스가 조별리그에서 우리보다 랭킹이 10계단 낮은 28위 콜롬비아에 2대 0으로 덜미를 잡히기도 했던 만큼 우리도 충분히 이변을 노릴 수 있습니다.

우리 팀은 1차전 패배후 무승부, 그리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소연/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 상승세가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자 선수들은. 프랑스 좋은 팀이지만 저희도 16강 올라온 팀이니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16강전 장소는 우리가 1, 2차전을 가졌던 몬트리올입니다.

유일한 실내 돔구장인 몬트리올 경기장에서 이미 2경기를 치러봤다는 점이 아무래도 적응 면에서는 프랑스보다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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