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6강 기로에 선 女 축구…스페인전에 달렸다

<앵커>

여자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8시부터 스페인과 캐나다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16강 진출의 길이 열립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 2차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조 최하위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모두 24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조 3위 팀도 16강 진출이 가능하지만, 다른 조 3위 5팀 가운데 4팀이 우리보다 승점에서 앞서 있어 스페인을 반드시 이겨야만 16강 티켓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지난 코스타리카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내줘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한 대표팀은 스페인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입니다.

[전가을/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 오직 한 경기에만 집중해서 더 냉정하고 침착하게 모든 것을 (걸고) 경기에 임할 생각입니다.]

역시 1무 1패로 탈락 위기에 몰려 있는 스페인도 우리 대표팀과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FIFA 랭킹 14위 스페인은 순위에서 우리보다 4계단 앞서있지만, 이번이 월드컵 첫 출전인 만큼 경험과 전력 면에서 충분히 해 볼 만한 상대라는 평가입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사상 첫 승과 16강 진출이 이 한판에 걸려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