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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핵' 한화, SK 압도…"선두권을 향해!"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 돌풍의 핵 한화가 이제 선두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16일)도 김성근 감독의 친정팀 SK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네, 한화의 현재 순위는 5위지만, 앞선 팀들과 격차가 거의 없습니다.

이번 달 8승 4패로 월간 승률 1위를 질주하면서 4위 넥센과 반 경기차, 선두 NC와도 두 경기 반 차에 불과합니다.

오늘도 3연승을 향해 순항 중입니다.

1회 김태균이 선제 투런 홈런, 최진행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3회에도 SK 2루수 박계현의 실책 등을 묶어 두 점을 추가했습니다.

5회 정근우, 6회 허도환의 솔로홈런까지 더해서 홈런 네 방을 터뜨린 한화가 7회 현재 7대 2로 앞서 있습니다.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의 주인공 KIA 에이스 양현종은 오늘도 LG 타선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최고시속 148킬로미터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6회까지 삼진 6개를 잡아내면서 4안타 무실점 호투 중입니다.

4회 투아웃 1~2루 위기에서는 나성용의 빨랫줄 같은 타구가 3루수 이범호의 글러브에 빨려드는 행운도 따랐습니다.

9위 LG는 외국인 선수 한나한을 방출하고 코칭스태프를 대거 교체한 뒤 첫 경기에 나섰지만 3연패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3위 두산은 4회에 터진 김현수와 로메로의 랑데부 홈런으로 2위 삼성에 앞서 갑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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