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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시즌 23호 폭발…'포수홈런왕' 도전

<앵커>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홈런 선두인 롯데의 강민호 선수가 시즌 23호 아치를 그리며, 역대 세 번째 '포수 홈런왕'을 향해서 무섭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강민호는 SK에 5대 3으로 뒤진 6회 김광현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23호 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과 벌써 타이를 이뤘습니다.

홈런 2위 NC 테임즈와 격차를 두 개로 벌린 강민호는 최근 8경기에서 9번째 아치를 그리며 이만수, 박경완에 이은 세 번째 '포수 홈런왕'을 향해 내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SK 용병 브라운의 3점 홈런을 극복하지 못하고 5대 4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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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홈런 두 방으로 삼성을 7대 4로 잠재웠습니다.

1회 나지완이 67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고, 2회 김주찬이 낮게 떨어지는 공을 기술적으로 받아쳐 데뷔 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김진우가 6이닝 1실점으로 1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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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KIA의 마지막 우승 배터리인 유동훈과 김상훈은 은퇴식을 갖고 자동차 유리문 사이로 시구하는 퍼포먼스로 팬서비스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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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임시 선발 송창식의 호투를 발판으로 LG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송창식이 5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고, 5회 투아웃 이후 안타 5개와 볼넷 두 개로 대거 6점을 뽑아 역전을 시키며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선두 NC와 최하위 kt는 나란히 5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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