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손연재, 전 종목 1위로 결선행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아시아 선수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전 종목 1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손연재는 발레곡 '르 코르세르'에 맞춰 리본 연기를 펼쳤습니다. 고난도 연기를 실수없이 마무리하며 18.150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곤봉 연기는 깜찍했습니다. 곤봉을 머리에 얹는 특유의 동작에서 잠시 균형을 잃었지만, 나머지 연기는 깔끔하게 소화하며 가장 높은 18.200점을 받았습니다.

전날 후프와 볼에 이어 4종목에서 모두 1위로 예선을 통과한 손연재는 오늘(12일) 종목별 결선에서 금메달 4개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