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뭄이 심해 단비가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는데요, 오늘(11일) 강수량이 적지만,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남부 지방 곳곳에 비가 내라고 있고요.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 최고 3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서부 지방에 5~10mm 정도 오겠고요.
다른 지역은 5mm 정도로 매우 적겠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내려갑니다.
어제 서울의 낮 기온은 34.9도로 올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오늘은 서울이 31도로 내려가겠고, 대구는 25도로 어제보다 10도 정도나 낮겠습니다.
중부는 내일 새벽까지도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토요일에는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