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경제 파장 최소화되게 선제조치"

<앵커>

메르스 사태로 내수 시장도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최소화될 수 있게 모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9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메르스 사태가 우리 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관계 부처는 메르스 발생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랍니다.]  

특히,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의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심각하게 염려된다며, 국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메르스에 대한) 확실한 통제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마음이 불안하시겠지만 과민하게 반응해서 경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에선 추가 경정 예산 편성을 비롯해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는 충분히 극복 가능한 병이라면서 국민들이 합심해서 총력 대응하면 빠른 시일 안에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임금피크제에 대해 기성세대가 조금씩 양보해서 미래세대 일자리를 만들자는 것이라면서, 여기에 반대하는 것은 우리 아들딸의 희망을 꺾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장운석, 영상편집 : 이정택)   

▶ 내가 혹시 메르스? 전염 막으려면 신고부터
▶ "숨돌릴 틈 없다" 메르스 방역 최전선 24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