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변종도 아닌데 왜 빠르게 확산?…WHO와 공동 조사

<앵커>

세계 보건기구, WHO 조사단과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메르스 합동평가단이 오늘(9일)부터 공식활동에 들어갑니다. 변종도 아닌데 왜 유독 한국에서만 빠르게 확산되는지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과 WHO 전문가로 구성된 메르스 합동평가단은 오전 9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예방하는 것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합니다.

[케이지 후쿠다/WHO 사무차장 :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시작으로 조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합동평가단에는 메르스 발병국인 사우디 보건부 과장을 포함해 세계보건기구 내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통제 전문가와 이종구 서울대 교수 등 국내 전문가 등 모두 16명이 참여했습니다.

평가단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과 격리 시설 등을 방문해 메르스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유독 국내에서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원인을 찾기 위해 바이러스 특성을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메르스의 정보를 수집해 국제적으로 공유할 계획입니다.

정부와 WHO는 국내 메르스 확산이 중동의 경우와 다소 차이를 보임에 따라 지난 5일 합동평가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합동평가단은 오는 토요일 질병관리본부에서 5일간의 메르스 조사 등 국내 활동결과를 언론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