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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 vs 슈팅 천재…명승부 주목

킹 제임스 vs 슈팅 천재…명승부 주목
<앵커>

NBA 챔피언결정전이 내일(5일) 시작됩니다. 현역 최고 스타인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와 올 시즌 MVP이자 역대 최고 슈터로 떠오른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의 기량 대결이 관심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까지 마이애미를 4년 연속 챔프전으로 이끌었던 르브론 제임스는 친정팀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챔프전 무대를 밟았습니다.

여전히 무시무시한 운동 능력을 과시하며 평균 25.3득점으로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그런데 제임스보다 조금 더 빛난 선수가 있습니다.

NBA 6년째를 맞아 기량이 급성장한 골든스테이트 슈터 스테픈 커리였습니다.

커리는 정규시즌 82경기에서 역대 최다 기록인 286개의 3점 슛을 넣어 당당히 MVP를 차지했습니다.

포스트 시즌 들어서도 챔프전을 치르기도 전인데 이미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3점 슛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커리는 연습 때 77개의 3점 슛을 연속으로 성공한 적이 있고, 경기 전 연습을 항상 묘기 같은 장거리 슛으로 마무리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여기에 현란한 드리블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향 4년 선후배 사이이면서 너무나 대조적인 스타일인 두 선수의 맞대결로, 이번 챔프전은 역사에 남을 명승부가 될 것으로 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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