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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윤성환, 롯데에 완투승…삼성 5연승 질주

<앵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이승엽 선수가 역사적인 통산 400홈런을 친 어제(3일), 소속팀 삼성도 윤성환 투수의 역투로 롯데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성환은 국내 최고의 제구력 투수라는 명성에 걸맞는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날카로운 코너워크로 최근 뜨겁게 타오르던 롯데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볼넷 없이 강민호의 솔로홈런 포함 단 2안타만 허용하고 9이닝을 혼자 책임져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올렸습니다.

박석민의 석점 홈런과 이승엽의 400호 홈런, 구자욱의 쐐기 솔로포에 힘입은 선두 삼성이 8대 1 완승으로 5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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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는 두산 유희관의 역투가 빛났습니다. 완벽한 제구력으로 KIA 타선을 8회까지 1실점으로 막아내 팀의 8대 1 대승을 이끌며 시즌 7승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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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넥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대 1로 뒤진 7회, 정근우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김태균의 석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아 6대 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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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선발 정대현의 7이닝 2실점 호투로 SK를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고, LG는 NC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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