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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136cm 대형 아치'…시즌 3호 홈런 '쾅'

강정호, '136cm 대형 아치'…시즌 3호 홈런 '쾅'
<앵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시즌 3호 아치로 팀의 7연승도 이끌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5번 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1회 첫 타석 초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가운데로 몰린 시속 137km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는 비거리 136m짜리 3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현지 중계 캐스터 : 강정호가 폭발했습니다. 관중석 상단을 맞춥니다. 이게 바로 강정호의 힘입니다.]  

시즌 3호 홈런으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3회 솔라테르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하며 잡아낸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다른 TV 중계진에게 강정호의 수비범위가 좁다고 알려줬는데 잘못된 정보를 준 것에 대해 제가 사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수에 걸친 강정호의 활약으로 피츠버그는 11대 5 승리를 거두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보스턴과 경기에서 시속 154km짜리 강속구를 내야 강습 타구로 연결해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타율은 2할 4푼으로 조금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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