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파리 팡테옹 사원은 루소와 퀴리 부인 등 프랑스를 빛낸 위인들이 묻혀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여기에 여성 투사들이 이장됐습니다.
이번엔 세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에 맞선 레지스탕스로 활약했던 4명이 팡테옹에 이장됐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여성투사인데 1명은 샤를 드골 전 대통령의 조카딸인 드골 안토니오즈입니다.
이들의 관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면서 파리 시내를 통과해 팡테옹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팡테옹에 묻힌 71명 가운데 본인의 업적으로 묻힌 여성은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 퀴리 부인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