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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결정타·추신수 멀티히트 '동반 맹활약'

강정호 결정타·추신수 멀티히트 '동반 맹활약'
<앵커>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타자 강정호와 추신수, '강추' 콤비가 오늘(28일)도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강정호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추신수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로 출전한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까지는 조용했습니다.

팀이 3대 2로 역전한 7회 만루, 기회가 찾아왔고 놓치지 않았습니다.

상대 투수 카터 캡스의 시속 158km짜리 빠른 공을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겼습니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짜리 적시타에 팬들은 기립 박수를 터뜨렸습니다.

강정호는 3루 수비에서도 까다로운 타구를 무난하게 처리했습니다.

9경기 연속 안타로 5대 2 승리의 1등 공신이 된 강정호는, 득점권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선보이며 시즌 타율 3할 1푼 3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침묵했던 텍사스의 추신수도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클리블랜드전 6회 선두 타자로 1루타를 쳐낸 데 이어 9회에도 안타로 출루한 뒤 동료 레오니스 마르틴의 2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습니다.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로 시즌 타율을 2할 3푼 9리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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