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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창고 불…위층 고시원 거주자 긴급 대피

<앵커>

오늘(28일) 새벽 서울 동대문구의 한 의류 창고에서 불이 나 같은 건물 고시원에 살던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틈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28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의 한 상가건물 1층 의류 창고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건물 4층 고시원에 살던 22살 송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창고에 있던 옷과 집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합동 감식반을 꾸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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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 없이 타는 불길이 자욱한 연기를 피워올리고, 비닐하우스는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고물상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쌓여 있던 폐자재와 165㎡ 크기의 비닐하우스 1동을 태운 뒤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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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46살 나 모 씨가 모아둔 종이 박스와 재활용품 등 폐자재들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지나가던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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