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 오늘(27일)도 잘 쳤습니다.
결승 타점을 기록했고 8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강정호는 1회 투아웃 1-3루에서 마이애미 선발 우레나의 초구 직구를 받아쳤습니다.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습니다.
3회에는 중견수 쪽 안타를 친 뒤 전력으로 달려서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8회가 좀 아찔했습니다.
'점프 피칭'으로 유명한 캡스 투수를 만나서 시속 159km 강속구에 팔꿈치를 맞았는데요, 다행히 보호대를 찬 곳이어서 부상은 피했습니다.
강정호의 결승 타점과 안정적인 수비 속에 피츠버그가 5대 1로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