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폭발한 유조차 기름까지 가져가…전쟁이 만든 '비극'

[이 시각 세계]

내전중인 예멘에선 대형 유조차가 폭발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예멘 남부도시 타이즈 입니다.

사람키의 몇배나 되는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유조차에서 발생한 이 폭발로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폭발의 직접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주민들이 이 유조차 탱크에서 기름을 빼내는 과정에서 불이 났고 곧 폭발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내전이 두달동안 이어지면서 기름이 부족해지자 이런 일까지 벌어진 겁니다.

인명피해까지 났지만 타다만 유조차 기름탱크에서 남은 기름을 퍼가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전쟁이 만들어낸 비극의 한 장면 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