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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불볕더위…"올들어 가장 더워요"

볕이 뜨거운 주말이었습니다.

오늘(23일) 구미의 낮 기온이 30.6도까지 치솟는 등 동해안과 경북 내륙은 30도를 웃돌며 더웠는데요, 하지만 한여름 무더위와 달리 습도가 20% 정도로 낮아서 그늘에 있으면 제법 쾌적하게 느껴졌습니다.

내일도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내륙 많은 지역에서 30도 이상 치솟겠는데요, 홍천과 대구 31도까지 오르겠고 서울도 29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내일은 서쪽 고기압권 내에서 전국이 쾌청하겠습니다.

그만큼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또 아침엔 서울 15도로 선선하지만, 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올라 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대구 등 경북 곳곳엔 건조주의보가 확대돼서 더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고온현상이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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