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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홈런쇼' 롯데…오승택, 3연타석 홈런

<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와 LG가 맞붙은 사직구장이 연일 홈런쇼로 달아올랐습니다. 오늘(23일)은 롯데가 뜨겁게 타올랐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LG에게 무려 20점을 내주고 무너졌던 롯데가 분노의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3회 선두타자 손아섭을 시작으로 강민호와 오승택이 담장을 넘겨 대거 7점을 뽑아냈습니다.

황재균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오승택은 4회와 6회에도 3연타석 아치를 그렸습니다.

데뷔 후 4년 동안 홈런 두 개뿐이었는데, 오늘만 홈런 3개로 7타점을 몰아쳤습니다.

부상을 딛고 대타로 나선 황재균까지 담장을 넘긴 롯데가 9회 현재 19대 10으로 크게 앞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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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왼손 에이스 맞대결이 눈부셨습니다.

KIA 양현종은 8이닝 무실점, 삼성 차우찬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8회 말 KIA 브렛필이 0의 균형을 깨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린 가운데, 양현종이 시즌 4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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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선발 안영명의 6이닝 1실점 역투로 kt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의 인기몰이에 kt홈구장 위즈 파크가 시즌 첫 만원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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