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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부터 만루 아치…'최다 20득점' LG 대승

<앵커>

프로야구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LG가 올 시즌 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리며 롯데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나성용과 황목치승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LG 유니폼을 입고 1군 데뷔전에 나선 나성용이 첫 타석부터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NC 나성범의 형인 나성용은 1회 롯데 선발 김승회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아치를 그리며 잊지 못할 1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회 한나한의 투런 홈런으로 달아난 LG는 5회 황목치승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행운의 번트 안타로 출루한 황목치승은 이어진 내야 땅볼 때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로 태그를 피해 만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LG는 여기서 3점을 뽑으며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LG는 올 시즌 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롯데를 20대 12로 대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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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은 KIA를 8 대 1로 눌렀습니다.

선발 윤성환이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완투승을 거뒀고, 이승엽은 통산 398호 아치를 쏘아 올려 대망의 400홈런에 두 개만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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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홈런 2개를 몰아친 테임즈의 활약 속에 넥센을 10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손민한은 7회 투아웃까지 삼진 5개에 2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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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SK를 4대 3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화는 8회 원아웃까지 3실점으로 역투한 선발 배영수를 앞세워 KT를 9대 5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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