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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 속에 깔린 레드카펫…'절망의 땅에 희망을'

[이 시각 세계]

프랑스에서는 칸 영화제 축제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칸 못지 않은 영화제가 열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가보시죠.

무너진 건물 사이로 레드 카펫이 길게 깔려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으로 폐허가 된 중동의 가자지구인데요, 이 폐허 속에서 지난 15일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화려한 건물도, 유명 배우들도, 아름다운 드레스도 없지만,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주민들은 레드 카펫을 밟으며 영화제 분위기를 물씬 느꼈습니다.

폐허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게 영화제 개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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