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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바꿔온 '호기심' 세상을 바꾼다

<앵커>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서울디지털포럼의 화두는 호기심입니다. 호기심이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발전시켜왔고, 또 앞으로 어떻게 세상을 바꿔갈 수 있을지 그 해법을 찾아보는 자리입니다.

계속해서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은 웜홀은 우주에서 다른 시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지름길입니다.

인간이 블랙홀을 통과하고도 살아남을 수는 없을까? 영화 속 시간 여행은 가능할까? 이런 호기심에서 웜홀 이론은 탄생했습니다.

이 웜홀의 개념을 창안한 물리학자인 킵 손 박사가 오늘(20일)) 서울디지털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킵 손/영화 '인터스텔라' 책임 프로듀서 : 세상에는 아주 신기하고 이상한 일들이 많기 때문에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연구가 막힐 리 없습니다. 그저 자신의 호기심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연구 주제들을 찾을 수 있죠.]

다에 무수히 흩어진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간단하게 수거할 수는 없는가라는 의문을 끝까지 놓지 않았던 20살 청년 보얀 슬랫, 컴퓨터도 스스로 음악을 작곡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졌던 스페인의 컴퓨터공학자 프랜시스코 비코, 오늘(20일) 서울디지털포럼에서는 이들이 가졌던 작은 호기심이 어떻게 발현됐는지를 발표합니다.

포럼에서는 인간의 호기심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왔는지를 살펴보고, 저성장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화두로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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