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승용차 정면충돌…승용차 운전자 숨져

<앵커>

어제(18일)저녁 경북 고령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정면 충돌해 7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하정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트럭과 승용차가 풀숲에 박혀 멈춰 서 있고, 구조대원들이 달려가 찌그러진 문을 뜯어낸 뒤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북 고령군 개진면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77살 김 모 씨가 숨지고 트럭을 몰던 58살 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 굽은 길이에요.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가지고 마주 오던 승용차를 충돌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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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쯤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큰물포구에서 71살 임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임 씨는 2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임 씨의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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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엔 대전시 서구의 한 삼거리에서 SUV 차량이 마주 오던 승용차와 또 다른 SUV 차량과 잇따라 부딪혀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이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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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공터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 안 운전석에선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차 안에서 번개탄이 함께 발견된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