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27도 '초여름'…강한 자외선 조심

미세먼지는 차츰 물러갔지만, 볕이 따가운 주말이었습니다.

내일(17일)도 나들이 가실 땐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셔야겠는데요, 붉은색으로 보이는 서울 등 내륙 곳곳의 자외선 지수가 내일도 매우 높음이, 그 밖의 전국도 높음 단계가 예상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바르시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챙기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한낮엔 조금 더 더워집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 대구 29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겠습니다.

내일도 남쪽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지만, 밤사이에는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도 볕이 뜨겁겠습니다.

일교차는 더 커지면서 서울의 경우 15도나 벌어지겠습니다.

남부 내륙도 안동은 하루 새 기온 차가 18도나 널뛰기하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