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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면세점 옥상에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앵커>

어젯(12일)밤 제주도의 신라 면세점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담배꽁초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영업이 끝난 시간이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옥상이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제주 신라면세점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영업시간이 끝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옥상에 쌓여 있던 공사용 목재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피다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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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하 출입문에서 끊임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한 4층 빌딩 지하 악기 연습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녹음장치와 컴퓨터 등 집기류가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선이나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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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서울 아현고가 근처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택시를 들이받는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일부 승객이 뒷목 통증을 호소했으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30여 분 가까이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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