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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한 대 지나가더니 '펑'…도시 초토화 '공포'

[이 시각 세계]

시리아 서북부 터키 국경지대에 위치한 '이들리브' 시입니다.

화면 중간에서 왼쪽쯤에 차량 한 대가 지나가더니 갑자기 폭발이 일어납니다.

잠시 뒤, 다시 한 번 같은 지점에서 굉음과 함께 2차 폭발이 일어났는데요, 화면으로만 보더라도 첫 번째 폭발보다 세 배 이상의 위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연쇄 폭발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치더니 시 전체를 덮어버렸습니다.

외신들은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자살폭탄 테러 공격을 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인명 피해 규모는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희생자가 속출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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