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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18일 방한…SDF 참석·대통령 예방

<앵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8일부터 한국을 방문합니다. '깨어있는 호기심'이란 주제로 열리는 SBS 주최 서울 디지털 포럼에 참석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예방할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년 9개월 만에 한국을 찾게 되는 반기문 총장은 오는 20일에 열리는 SBS 주최 서울 디지털 포럼에 참석합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서울 디지털 포럼은 '깨어있는 호기심'을 주제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가 인류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돌파구를 모색합니다.

지구촌 평화를 저해하는 글로벌 이슈 해결에 앞장서왔던 반기문 총장은, 그동안 유엔 수장으로서 추구한 가치와 맞닿아 있는 이번 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반 총장은 또 유네스코와 한국 정부 공동주최로 오는 1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해 연설합니다.

[파르한 학/유엔 대변인 : 반기문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의화 국회의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만날 예정입니다.]

한국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한반도 정세 안정과 남북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 총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동아시아 정상회의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유엔 측은 반 총장이 지난주 러시아 방문 기간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짧은 시간 동안 만났다고 밝혀 두 사람의 면담 내용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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