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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고부가가치 신산업 진출 적극 지원"

<앵커>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하기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기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기업들의 이런 첨단 산업 분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기공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7년까지 15조 6천억 원을 투자해, 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경기도 평택에 지을 계획입니다.

41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5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용기 있는 투자와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높이 평가될 부분입니다.]

박 대통령은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도전으로 고부가가치 신산업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첨단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규제를 철폐해서 시장의 조기 진입을 뒷받침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정치권도 각 당의 유불리를 떠나, 국민을 위한 개혁의 길에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개혁 법안과 경제 관련 법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빈손으로 4월 임시국회를 끝낸 정치권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장운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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