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세시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싸우고 있습니다.
투구에 방패, 칼까지 제대로 갖추고 있죠.
폴란드 말보르크에서 열린 중세시대 전투 경기입니다.
영화 300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데요, 재미로 싸우는 척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치고받는 일종의 격투기 스포츠입니다.
3명 대 3명이 겨루는 종목도 있고 서로 16명씩 맞붙는 16대 16종목도 있다고요, 권투처럼 점수를 매겨 승패를 가리는데 여성들도 이 거친 경기에 기꺼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말보르크엔 중세시대 전투 경기가 열리는 나흘 동안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