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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공주 탄생…영국은 축제 분위기

<앵커>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둘째를 낳아 영국 연방이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왕위 계승 서열 4위로 영국왕실에 25년 만에 태어난 공주입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5월 2일/오늘 왕세손 전하의 둘째 아이가 태어났소.]

영국 시간으로 2일 오전 8시 반쯤 윌리엄 왕세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이 런던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를 낳았습니다.

영국왕실에서 25년 만에 태어난 공주입니다.

병원 앞은 왕세손 부부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트리밸리/영국 시민 : 군중이 엄청납니다! 왕세손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건물 밖으로 나왔을 때 정말 다들 흥분했습니다.]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런던의 상징 타워브리지와 트라팔가르 광장 분수는 분홍색 조명을 비추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분홍색 옷을 입고 공식일정에 참가했습니다.

영국연방 국가인 호주와 캐나다 등도 일제히 공주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토니 애벗/호주 총리 :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어떤 가족에게나 기쁜 순간입니다. 오늘은 영국 왕실이 기쁜 날이네요. 호주 역시 기쁩니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는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 오빠 조지 왕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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