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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평정한 '지메시'…올해의 선수 등극

<앵커>

'지메시' 지소연 선수는 잉글랜드 여자축구 '올해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데뷔 첫해부터 MVP에 오르면서 잉글랜드 무대 최고 선수로 우뚝 섰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의 선수는 첼시의 지소연입니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가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리그에서 직접 뛰는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외국인 선수가 수상한 것은 지소연이 처음입니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진출 첫해인 지난해 19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9골을 기록하면서, 8개 팀 가운데 7위였던 첼시 레이디스를 2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미드필더 : 너무 영광스럽고 첼시 레이디스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힘이 컸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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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정현이 쑥쑥 성장하고 있습니다.

정현은 오늘(27일) 새벽 미국에서 열린 서배너 챌린저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88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한국 선수가 10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이형택 이후 6년 8개월 만입니다.

테니스는 세계 랭킹 100위를 유지하면 메이저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만큼, 오는 6월 최고 대회인 윔블던 본선 직행도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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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진 추신수가 수비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LA 에인절스전에서 4회에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타자를 3루까지 보낸 데 이어, 7회에는 뜬 공을 놓쳐 2루타를 내줬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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