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선두만 3명…넥센마스터즈, 치열한 우승 경쟁 예고

<앵커>

국내 여자프로골프 올해 세 번째 대회인 넥센 마스터즈에서 3명의 선수가 공동선두에 올라 내일(26일)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2라운드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고진영이었습니다.

지난주 대회 최종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돼 준우승에 그친 고진영은 그 아쉬움을 풀듯 무더기 버디를 쏟아냈습니다.

파5 9번 홀이 압권이었습니다.

세 번째 샷을 핀 50cm 거리에 올려놓는 정교한 어프로치샷으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샷 못지않게 퍼팅도 일품이었습니다.

4번 홀부터는 내리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한 고진영은 합계 9언더파로 공동 19위에서 단숨에 공동 선두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8번 홀에서 12m짜리 긴 버디 퍼트을 집어넣은 이승현은 5타를 줄이며 고진영, 안송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

황선홍과 김도훈, 두 골잡이 출신 감독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프로축구 K리그 포항과 인천의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전반 16분 이천수의 코너킥을 인천 수비수 김진환이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지만, 전반 39분 포항의 티아고가 놀라운 개인기로 수비를 뚫고 동점골을 뽑아내 균형을 맞췄습니다.

울산은 후반 43분에 나온 부산의 자책골로 1대 1로 비겨 3승 5무로 간신히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가 샬케전에서 나란히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대 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후반 25분 구자철의 강한 슈팅이 골대를 맞힌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