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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 3층 건물 옥상서 불…대피 소동

<앵커>

서울 서대문구의 3층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주민 두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옥상에서 시뻘건 화염이 솟아오릅니다.

어제(21일)저녁 7시 반쯤, 서울 연희동의 한 3층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주민 6명이 연기를 피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불은 옥상에 있던 창고를 태워 8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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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에도 서울 공릉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9명이 급히 대피했지만, 이 과정에서 46살 한 모 씨 등 주민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베란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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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엔 회사원 24살 곽 모 씨가 서울 원효대교 남단에서 한강으로 투신했습니다.

곽 씨는 다행히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곽 씨를 상대로 투신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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