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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보조금보다 요금할인이 더 이득

<앵커>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6가 판매를 시작했는데, 보조금이 적다 보니 가장 비싼 요금제를 써도 60만 원 넘게 줘야 살 수 있습니다. 오히려 보조금을 받지 않는 게 더 유리하다는데.

정영태 기자가 자세한 내용 알려드립니다.

<기자>

기계값이 85만 원인 갤럭시 S6 32기가바이트를 살 경우, 통신사별 최고 보조금은 14만 원에서 24만 원 수준입니다. 가장 비싼 요금제를 쓴다고 해도 60만 원 넘게 줘야 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육영근/대학생 : 보조금 받아도 60만 원대면 그냥 쓰고 있는 거 지금 충분히 계속 쓸 만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보조금이 적으면 보조금을 안 받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는 24일부터는 할인폭이 지금의 12%에서 20%로 커집니다.

현재 갤럭시 S6 보조금이 상대적으로 많은 KT의 경우, 월 9만 원대 요금을 2년간 쓰면, 24만 원의 보조금을 줍니다. 

반면 보조금을 받지 않고 월 20%의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2년간 47만 원이 절약됩니다. 23만 원 더 이득인 셈입니다. 

5만 원대 요금제를 쓸 경우에도 보조금을 안 받고 요금할인을 받는 게 11만 원 더 쌉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현재 S6 보조금 수준에서는 요금 할인제를 선택할 때 이득이 더 큽니다.

다만, 보조금 액수가 일주일마다 바뀔 수 있어 30만 원 대 까지 오르면 보조금 받는 게 더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잘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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