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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한낮 16도…오늘 낮부터 '포근'

어제(9일)도 바람 때문에 쌀쌀하기는 했지만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기분은 상쾌했습니다.

오늘도 파란 하늘 아래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겠는데요. 다만 아침에는 영동과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서 출근길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낮부터는 포근해져요.

일단 서울의 아침 기온은 4도로 어제처럼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16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요, 이후 점차 기온이 더 올라 봄꽃 구경 가시기에도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대체로 가끔 구름이 지나가겠지만 구름 사이로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 0도, 청주 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6도, 청주가 17도, 광주 18도, 전주는 17도 예상되고요.

어제보다 3, 4도 높겠지만 그만큼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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