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달걀 줍기' 행사…헬리콥터에서 투하

[이 시각 세계]

어제(5일)가 부활절이었죠.

전 세계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부활절 하면 달걀을 빼놓을 수 없는데, 여기는 나눠주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소풍을 나온 것 같은 아이들이 바구니를 들고 있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헬리콥터에서 무언가가 비가 오는 것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이게 바로 달걀입니다.

땅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 출발 신호가 울리자 우르르 몰려나가 신나게 달걀을 주어 모으는데요,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뉴올리언스와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달걀 줍기'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부활절 의미를 알리기 위한 서양의 전통행사로 달걀을 많이 모은 어린이에겐 특별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