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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 주차차량 '쾅'…동승한 아들 사망

<앵커>

어젯(5일)밤 40대 남성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 함께 타고 있던 14살 난 아들이 숨졌습니다.

조을선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이 원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전북 익산시 오산면의 한 고가 도로 아래에서 45살 유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주차돼 있던 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유 씨는 경상에 그쳤지만, 동승하고 있던 아들 14살 유 모 군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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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후 6시 반쯤엔 전북 부안군 행안면의 사거리 가운데에서 56살 이 모 씨와 41살 이 모 씨의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운전자 2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신호등 없는 사거리에서 두 운전자가 제대로 살피지 않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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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서울 서초경찰서 경제범죄수사과 사무실에서 사기 혐의로 조사받던 54살 이 모 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이 씨는 쓰러진 뒤 10여 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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