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진화작업에 나섰던 소방관이 뒤늦게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랩니다. 그의 어깨에는 아직 피로와 긴장이 잔뜩 얹혀 있는 듯한데요, 이 한 장의 사진에서 어쩔 수 없이 또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열악한 현실을 떠올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