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벼락·돌풍 동반한 비…내일 아침부터 그쳐

밤이 되면서 본격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면서 마치 여름비처럼 내리겠는데요.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는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서풍을 타고 많은 수증기가 계속 들어오면서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이 계속 강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에는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4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또 지금 해안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 중이여서 밤새 강풍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3일)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서 서울 17도가 예상되고요, 영남은 대구 23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토요일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