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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창단 2년 만에 '챔프전 진출'

<앵커>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2연승으로 따돌리고 창단 2년 만에 챔피언전에 진출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풀세트 접전을 벌였던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명승부였습니다.

OK저축은행 시몬과 송명근, 한국전력 쥬리치와 전광인.

양 팀의 쌍포가 불꽃 튀는 화력 대결을 펼쳤습니다.

세트 스코어 2대 2로 맞선 마지막 5세트에 시몬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체력이 바닥난 가운데서도 강력한 스파이크를 잇달아 내리꽂았고 13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서브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시몬은 43점에 트리플크라운까지 기록했습니다.

3대 2로 이겨 2연승을 거둔 OK저축은행은 창단 2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어 챔피언전까지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김세진/OK저축은행 감독 :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고, 챔프전 가서도 실망 시키지 않도록 한번 해보겠습니다.]

OK저축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화재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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