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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한 한낮…서해안 중심으로 옅은 황사

연일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고있습니다.

어느덧 오늘(21일)이 봄의 네번째 절기 춘분인데요 오늘까지는 낮 기온이 크게 올라서 낮동안 꽤나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하루새 기온도 5도 이상 크게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주말 내내 황사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밤 사이 중국에서 황사가 내려오면서 지금은 일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그리고 내일은 낮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이번 주말에 야외활동 하신다면 황사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00㎍를 넘어서고요, 백령도는 300㎍을 웃돌면서 평소에 10배 정도 미세먼지가 높아져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지만 황사로 인해서 날이 다소 뿌연 곳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는 약간 내려가겠지만 오늘도 서울의 기온은 18도, 대구는 23도 등 전국적으로 평년 기온을 웃돌아서 낮 동안에는 꽤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내림새로 돌아서면서 다음 주 초반에는 반짝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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