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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공무원 2명, 성매매 혐의로 현장서 체포

<앵커>

감사원 공무원 2명이 강남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감사원 공무원들이 성매매 전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 소속 4급 공무원 김 모 씨와 5급 공무원 김 모 씨가 경찰에 체포된 곳은 그제(19일) 밤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서였습니다.

이들은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여종업원들과 함께 모텔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여종업원들에게 돈을 지급하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잡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감사원도 직원 2명이 성매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이 체포 전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서 서울국세청 소속 공무원들이 유흥업소 여종원들과 성관계를 했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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