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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민한 호투…선발 복귀 준비 완료

<앵커>

한때 '전국구 에이스'로 불렸던 올해 마흔 살의 NC 손민한 투수가 시범경기에서 전성기 때처럼 잘 던지고 있습니다. 선발 복귀에 한껏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손민한은 전성기 때처럼 현란한 변화구와 완급조절로, 주전들이 모두 나선 삼성 강타선을 상대했습니다.

5회까지 안타 7개에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장타를 1개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대량 실점을 막는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습니다.

손민한은 시범경기 3경기에서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6년 만에 붙박이 선발투수로 뛸 준비를 마쳤습니다.

올 시즌 우익수로 변신하는 NC 나성범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강력한 홈 송구로 실점을 막았고, 첫 홈런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삼성 구자욱은 무단으로 타석을 이탈해 벌금 20만 원의 첫 대상자가 됐습니다.

한화는 오늘(20일)도 공수에서 총체적인 난조를 보였습니다.

배영수와 권혁, 송은범, FA 투수 3명을 모두 투입하고도 이틀 연속 롯데에 홈런 3방을 맞고 5연패에 빠졌습니다.

수비진은 다섯 개의 실책을 쏟아냈고, 1루 수 김경언은 포수 송구에 광대뼈를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목동 경기에서는 스윙 폼을 간결하게 바꾼 LG 오지환이 시범경기 3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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