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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벡, 친정팀 맨유 울렸다…결승골 폭발!

웰벡, 친정팀 맨유 울렸다…결승골 폭발!
<앵커>

잉글랜드 FA컵에서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판 할 감독 부임과 함께 맨유에서 짐을 쌌던 대니 웰벡이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널은 전반 25분 몬레알의 선제골로 앞서 갔습니다.

4분 뒤 맨유도 맞불을 놓았습니다.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루니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림 같은 동점 골에 환호했던 맨유 홈팬들의 열기는, 후반 16분에 지난 시즌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었던 대니 웰벡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자 싸늘하게 식었습니다.

웰벡은 8살 때부터 맨유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해 성인팀까지 몸담았는데, 올 시즌 판 할 감독으로부터 자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팀을 떠난 뒤여서 팬들의 충격은 컸습니다.

맨유는 이후 디 마리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의지가 완전히 꺾였습니다.

아스널은 2대 1 승리로 4강에 올라 FA컵 2회 연속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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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투수 조쉬 콜멘터가 방송 인터뷰 중인데 팔의 움직임이 뭔가 좀 부자연스럽습니다.

음료수를 마시다 흘리기도 하고 과자를 먹는 모습도 어색합니다.

[(뒤에 트레버 케이힐이 숨어있죠?) 아닙니다. 그는 저기서 경기 보고 있어요.]  

알고 보니 동료 투수 트레버 케이힐이 뒤에 숨어서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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