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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발목 부상으로 결장 예정…SK 비상

<앵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위 팀 전자랜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SK가, 에이스 헤인즈까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잔여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져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헤인즈는 어제(9일) 3쿼터 중반에 전자랜드 정효근과 부딪쳐 코트에 쓰러졌습니다.

한동안 오른쪽 무릎과 발목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끌려가던 상황에 헤인즈까지 빠지면서, SK는 15점 차이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헤인즈는 오늘까지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고 1차 진단 결과 오른쪽 발꿈치 인대 손상이 의심돼 내일 전문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을 계획입니다.

SK 문경은 감독은 내일 2차전은 헤인즈 없이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경은/SK 감독 : 최악의 경우지만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고, 애런 (헤인즈) 없이 심스로 경기를 치렀던 경험도 있고요. 단기전에는 역시 정신력이니까요.]    

플레이오프 도중에도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2주 이상의 진단을 받으면 대체 선수를 부를 수 있습니다.

LG와 1차전에서 졌던 오리온스도 센터 장재석의 부상 공백에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장재석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발목을 다쳐 1차전에 이어 현재 2차전에서도 코트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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