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꾀돌이 vs 독수리…'스타 감독'의 화끈한 대결

<앵커>

'꾀돌이' 윤정환과 '독수리' 최용수.  프로축구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42살 동갑내기 두 사령탑의 대결에서 윤정환 감독이 웃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역 시절 올림픽대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윤정환, 최용수 감독이  처음으로 지략 대결을 펼쳤습니다.

일본무대에서 K리그로 돌아온 윤정환 감독은 첫 경기부터 달라진 울산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강력한 압박축구와 날카로운 역습으로 서울을 압도했습니다.

전반 23분 따르따의 크로스를 양동현이 헤딩골로 연결했고 36분에는 제파로프가 양동현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뽑았습니다.

윤정환 감독은 최용수 감독을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두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포항은 수원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손주호가 강력한 중거리포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남 노상래와 제주 조성환.

데뷔전 승리를 노렸던 두 신임 감독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후반 6분 제주 정다훤이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35분에 전남 스테보가 동점골로 맞받아쳤습니다.

이틀 동안 경기당 만 4천 명이 몰려 실제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개막전 평균 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