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요즘 경기침체로 일본 금융업계도 많이 어려운데요, 이런 가운데 일본의 한 지방은행이 이색 서비스로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 은행의 현금인출기입니다.
현금카드나 통장을 넣지 않아도 인식기에 손바닥만 갖다 대면 입출금 거래가 가능한데요, 손바닥 정맥을 인식하는 기술을 적용한 겁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인출기 사용을 할 때마다 슬롯머신을 해서 행운의 숫자가 나오면 거래수수료를 할인해주기도 합니다.
효과가 있었을까요. 경기침체 속에서도 이 은행은 이색 서비스로 매년 1만여 명의 고객을 유치해 예금 잔액이 연 9%씩 성장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