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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외제차로 도심 질주…간 큰 10대들 검거

<앵커>

훔친 외제차로 서울 도심을 질주하던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유흥비로 쓰려고 다른 승용차에서 1천500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외제차 한 대가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납니다.

신호도 무시하며 질주한 차량은 주택가 골목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전자는 16살 김 모 군으로 다른 10대 2명과 함께 지난 2일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훔친 차량을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다른 승용차 안에서 현금 1천500만 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일당 중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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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4일) 11시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쪽 15km 해상에서 홍콩 선적 4천400톤급 화물선이 모래 운반선을 추돌했습니다.

화물선에는 선원 18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화물선이 지난 1월부터 침몰상태인 모래 운반선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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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8시쯤엔 충주의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5살 신 모 군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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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정문 앞 교차로에서 고교 축구부 버스와 마을버스가 부딪쳐 마을버스 승객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축구부 버스 운전자 55살 김 모 씨가 신호를 잘못 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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