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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된 열성팬과 美 농구스타의 재회…'뭉클'

중년이 된 열성팬과 美 농구스타의 재회…'뭉클'
<앵커>

NBA 스타 케빈 가넷이 8년 만에 친정팀 미네소타로 복귀했습니다. 팬들은 뜨겁게 환영했고 가넷은 통 큰 선물로 화답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케빈 가넷이 지난 1995년부터 12년 동안 몸담았던 미네소타로 돌아온 날, 1만 9천여 홈팬들은 39살 프랜차이즈 스타의 귀환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12년 전 상의를 벗고 가넷을 응원하는 춤을 춰 눈길을 끌었던 한 열성팬은 어느덧 40대 중년이 돼 당시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두 아들과 함께 다시 체육관을 찾아 가넷을 환영하는 춤을 췄습니다.

가넷은 팬들의 사랑에 감동했고, 보답하는 의미로 홈 경기 입장권 1,000장을 구매해 팬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미네소타 팬 : 어릴 때 제가 가넷의 팬이었는데 우리 아들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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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농구에서는 집단 난투극이 펼쳐졌습니다.

두 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까지 뛰쳐나와 코트가 난장판이 됐습니다.

이 와중에 어린이 팬에 미안함을 표시하는 한 선수의 몸짓이 이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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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태국 부리람이 성남에 이어 중국 광저우까지 제압하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한국 선수 고슬기의 동점 골에 이어, 종료 직전 마체나가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으로 역전 골을 뽑았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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