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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영화 소품 창고 불…건물 두 동 전소

<앵커>

어젯밤(3일)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영화 소품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두 동이 모두 탔습니다. 스티로폼으로 소품을 만들다 열선에서 불이 옮겨붙은 걸로 보입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맹렬한 화염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리며 진화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영화 소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옆에 있던 에어컨 창고까지 번졌고 1시간 반 뒤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두 동과 안에 있던 에어컨 150대, 지게차 1대, 영화 촬영 소품 등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티로폼으로 소품을 제작하는 작업을 하던 중 열선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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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엔 서울 강남구에 있는 12층짜리 빌라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층 방과 가구 등을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계단을 타고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안에 있던 주민 1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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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엔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3.5톤 화물차를 마주 오던 승용차가 정면으로 들이받으면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포함해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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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전신주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지만 불꽃만 일었을 뿐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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